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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자산 규모가 자신과 현격히 차이 나는 예비신랑 때문에 고민에 빠진 예비신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앞두고 서로 통장 깠는데 예비신랑이 가진 게 너무 없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지난주에 서로 자산을 오픈했다.저는 직장생활 13년 하면서 예금이랑 청약 합쳐 1억 2000만원 정도 있는데,이웃집 토토로 바람이 지나가는 길 악보예비신랑은 나이 마흔에 2300만원이 고작"이라며 "학자금 대출도 아직 700만원 남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집안사정인 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이유는 딱히 없었다.차 바꾸고,해외여행 다니고,동생 결혼 보태주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며 "본인은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데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그래서 제가 조건을 좀 걸었다.'결혼 전 각자 모은 돈은 각자 소유'라는 각서를 쓰고,온라인 스크래치 카드생활비는 반반 부담,영종도 인스파이어 카지노집 명의는 제 단독으로 하는 것"이라며 "그랬더니 예비신랑 표정이 확 굳더니 '이건 결혼이 아니라 계약'이라고 따지더라.결혼을 하지 말자는 건 아니지만,제가 피땀 흘려 모은 돈인데 남편 빚 갚는데 쓰는 게 맞느냐"고 따졌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가 손해 보는 결혼인데 당연히 집 명의는 A씨 앞으로 해야 한다"와 "그래도 결혼은 서로 손해 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반응으로 갈렸다.
누리꾼 B씨는 "결혼이 다 정해진 상황에서 서로의 자산을 확인한 것도 어이가 없지만,썰 사이트한쪽이 일방적으로 다른 쪽의 자산을 커버해주며 손해 보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최소한 이러한 경우 집 명의라도 가져가는 게 공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거라면,경제적인 차이는 어느 정도 양해해 줄 필요가 있다.한 사람의 희생은 나중에 다시 돌아오게 돼 있다"며 "지금 경제적으로 상대방에게 불리한 요구를 한다면 결혼 자체가 틀어질 수 있다.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결혼 전 각자가 소유했던 재산은 이혼 시 '특유재산'으로 분류돼 재산분할에서 제외될 수 있다.그러나 상대방이 그 재산의 유지·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인정된다면 특유재산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