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닮은 생김새 때문에‘브레인 푸드’라고 불리는 호두.단순히 모양 때문만은 아니다.호두에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폴리페놀 등 성분이 풍부하다.호두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호두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알파리놀렌산’이다.알파리놀렌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으로,세포막을 구성하고 신경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
실제로 스페인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은 성인 323명을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적혈구 내 알파리놀렌산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시각 처리 능력 변화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시각 처리 능력은 눈으로 들어온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능력으로,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또한 같은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고위험군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혈중 알파리놀렌산 수치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병의 영향을 받기 쉬운 일부 뇌 영역에서 포도당 대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뇌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기관으로,포도당 대사가 원활해야 뇌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호두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도 뇌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호두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엘라지탄닌’이 들어 있다.엘라지탄닌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유롤리틴’이라는 물질로 전환된다.유롤리틴은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항염 작용을 한다.활성산소가 과도해 산화 스트레스 반응이 장기간 지속되면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옛날 모바일 낚시게임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사라 알싱은 “산화 스트레스가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평소 호두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최근 외신 매체‘이팅웰’을 통해 말했다.
뇌 건강을 위해 호두를 챙겨 먹는다면 하루 한 줌(약 28~30g) 정도가 적당하다.호두 약 7개,반쪽 기준 14쪽에 해당한다.호두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과다 섭취하면 전체 섭취 열량이 늘기 쉽다.
일과 중 간식으로 섭취하거나 평소 식사에 곁들이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오트밀,요거트,샐러드 등 식사에 호두를 토핑으로 올려 먹는 방법이 대표적이다.미국 공인 영양사 레이클린 럼킨은 “호두는 식단에 영양가를 더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과일,채소,통곡물,생선 등 식단에 추가하면 좋다”고 말했다